"노사연 씨가 신곡을 내서, 이 프로그램을 오늘로 마지막으로.. 너무 섭섭한데.." 출연진의 변동은 어떤 경우(하차, 투입, 교체 등)라 하더라도 큰 도전이다. 기존의 출연자가 바뀌는 건 생각보다 큰 변화이기 때문이다. 특히 원년멤버(혹은 창업공신)의 하차는 그 구멍이 도드라지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기존 출연자들과의 조합이라든지, 그동안 맞춰왔던 호흡을 무시하기 어렵다. 애초부터 제작진이 의도했던 콘셉트가 있었을 테니 말이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하지 않았던가. 노사연은 지난 8회를 끝으로 tvN 를 떠났다. 표면적인 이유는 신곡 앨범 활동으로 인한 바쁜 스케줄 때문이었다. 노사연은 "끝까지 못 지켜서 미안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정들었던 김수미의 곁에서 물러났다. 제작진은 노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