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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무라 미즈키, 『츠나구』

죽은 자와의 재회를 이루어주는 사자, 츠나구! 일본에서 차세대 유망 작가로 주목받는 츠지무라 미즈키의 연작소설 『츠나구』. 제목 '츠나구'는 죽은 자와 산 자를 만나게 해주는 사자 역할을 의미한다.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츠나구를 만나러 가는 사람들. 그들은 츠나구를 통해 돌연사한 아이돌,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화해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친구, 실종된 약혼녀 등을 만나려 한다. 그리고 이러한 네 번의 만남은 하나의 진실로 엮이는데….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각기 다른 4개의 만남과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각의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로도 이어진다. 미스터리와 판타지를 통해 고독, 가족애, 우정, 애달픈 사랑, 운명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 소설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버락킴의 서재 2013.02.10

<7번방의 선물>, '배우들'이 만든 최고의 선물!

영화는 일반적으로 '감독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감독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종종 우리는 '감독'이 아니라 '배우(들)'의 영화를 보게 되는데요. 바로 이 그런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12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 그 누가 이런 스코어를 예상했을까요? 어쩌면 '중박'까지는 내다봤을지라도 '대박'을 예견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을 겁니다. 이른바 유명한 감독도 없고, 톱스타도 없는 이 이처럼 파죽지세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사실 은 이야기의 소재 면에서는 상당히 평범합니다. 어쩌면 신파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죠. '바보 캐릭터(류승룡)'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그는 (바보들이 늘상 그렇게 묘사되듯) 착한데다 지극한 딸바보이고, 당연히(..

버락킴의 극장 2013.02.04

앤서니 루이스, 『우리가 싫어하는 생각을 위한 자유』

미국 수정헌법 1조의 역사『우리가 싫어하는 생각을 위한 자유』. 이 책은 수정헌법 1조가 오늘날의 의미로 해석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 변화의 과정이 결국 판사들과 언론과 시민들의 용기에 힘입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루이스는 결코 의사표현의 절대적인 자유를 주장하지 않으며, 의사표현의 자유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검토할 때도 대단히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수정헌법 1조를 해석하는 과정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우리가 싫어하는 생각을 위한 자유 또한 그 과정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정봉주 전 의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정 전 의원은 가카의 은총을 입어,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법원까지 갔지만, 결국 형이 확정되어..

버락킴의 서재 2013.02.03

정욱식, 『강정마을 해군기지의 가짜 안보』

제주해군기지가 가져올 한반도의 재앙적 미래를 예측하다! 유령의 위협과 흔들리는 국익『강정마을 해군기지의 가짜 안보』. 이 책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대한 저자의 주장을 담은 책이다. 1999년 평화네트워크를 설립하고 동북아 정세와 평화군축을 연구해온 저자 정욱식은 기지 건설을 강행하는 정부에 대해 ‘미래의 불확실한 위협’을 ‘확실한 위협’으로 만드는 어리석고도 위험한 선택이라고 비판한다. 나아가 중국을 군사적으로 견제하려는 미국의 계획과 맞물려 제주도는 미국의 중국 봉쇄 전초기지가 될 것이며, 한국은 동아시아 군비경쟁과 신냉전의 수렁으로 깊숙이 빨려들어 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뉴스와 트위터 등을 통해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소식을 자주 접했지만, 솔직히 고백건대, 정확한 ..

버락킴의 서재 2013.02.03

류승완의 <베를린>, 누가 이 영화를 거부할 수 있을까?

조조로 을 봤습니다. 조조인데도 만원 관객.. 대박 조짐이 보이는 것 같네요. 아, 오늘(30일) 개봉인 줄 알았는데, 어제 개봉을 했더군요? 에 출연한 류승완 감독의 인터뷰에선 31일에서 하루 앞당겨져서 30일 개봉이라고 했는데, 그마저도 하루 더 앞당겼던 모양이군요? 긴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재미있습니다! 남과 북의 갈등 혹은 연합(?)이라는 소재는 그 자체로 상당히 매력적인 것이죠. 거기에 '베를린'이라는 공간이 주는 미묘함이 덧붙여져서 영화는 처음부터 뭔가 가득찬 듯한 포만감(!)을 선물합니다. 거기에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라는 배우들의 조합도 가슴을 설레게 만들죠. 이 배우들이 한꺼번에 출연한다는데, 과연 외면할 수 있는 관객이 얼마나 될까요? 우선, 한석규의 존재감..

버락킴의 극장 2013.01.30

스테판 에셀, 『분노하라』..지금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할 때!

무관심이야말로 최악의 태도, 지금은 분노하고 저항해야 할 때! 출간 7개월 만에 200만 부를 돌파하며, 프랑스 사회에 ‘분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전직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외교관을 지냈으며 퇴직 후에도 인권과 환경 문제 등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프랑스 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전후 프랑스 민주주의의 토대가 된 레지스탕스 정신이 반세기만에 무너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프랑스가 처한 여러 가지 문제에 ‘분노하라’고 일갈한다. 무관심이야 말로 최악의 태도이며 인권을 위해 힘써 싸워야 한다고 뜨겁게 호소한다. 일단 굉장히 짧은 책입니다. 페이지가 88페이지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한 문장 한 문장이 깊고도 묵직하게 읽히..

버락킴의 서재 2013.01.27

『감시사회』, 프라이버시란 무엇인가?

감시와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갈 방법을 모색하다! 벌거벗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감시사회』. 이 책은 (재)인권재단 사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진보네트워크센터, 천주교인권위원회,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함께 기획한 책이다. 감시사회에 대한 철학적 고찰부터 법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본 프라이버시와 감시의 문제, 감시사회와 인권을 둘러싼 이슈와 쟁점들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총 5장으로 구성하여, 한국 현대사로부터 이어오는 사찰과 정보정치의 문제를 살펴보고, 최근 논란을 빚기 시작한 상업적 감시를 검토하였다. 더불어 현재 감시사회 확장의 기초인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진단하고, 법과 인권에 드러난 감시의 문제, 신분증명제도의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감시와 통제의 문제들을 짚어냈다...

버락킴의 서재 2013.01.27

강상중, 『살아야 하는 이유』.. 우리는 덧붙인다. 죽지 마라.

고통을 껴안아라! 더 큰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다! ≪고민하는 힘≫의 저자 강상중의 두 번째 고민『살아야 하는 이유』. 저자 강상중은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 정교수가 된 인물로,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 일본 사회, 동북아 문제에 대한 비판적이고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사회에서 유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민 끝에 얻은 힘은 강하다’라는 메시지를 던져 화제가 된 전작에 이어, 이번 책에서는 우리 시대 삶의 조건과 삶의 의미에 대하여 묻고 고민한다. 자신의 삶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의 존재에 대해 처절하게 고민했던 아들의 죽음, 그리고 이어 일어난 3ㆍ11 대지진과 원전 사고는 강상중에게 산다는 것의 의미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묻게 했다. 현재를 지배하고 있는 근대 자본주의 아래에서 인간은 고통..

버락킴의 서재 2013.01.20

『킹메이커』, 킹메이커는 오직 국민뿐.. 그리고 핵심은 풀뿌리

킹메이커는 오직 ‘국민’뿐이다! 우리가 몰랐던 선거전의 비밀『킹메이커』. 이 책은 손석희 교수 특유의 지성으로 선거전의 본질을 파헤친 EBS 다큐프라임《킹메이커》를 재구성하여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깊이 있고 흥미진진한 선거전의 비밀과 내막 그리고 진실을 파헤쳤다. 선거판의 전략과 모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런 전략 혹은 모략들은 왜 효과를 발휘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투표 행위가 과연 합리적인지를 꼼꼼히 살펴본다. 러시아, 미국의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을 돌며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마이클 듀카키스, 오바마 캠프의 조직이론가 마샬 간즈 등 선거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실었으며, 역대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전이라고 평가되는 부시와 옐친의 선거전, 중도파라고 ..

버락킴의 서재 2013.01.20

츠지무라 미즈키, 『물밑 페스티벌』

혹시 '츠지무라 미즈키'라는 일본 작가를 알고 계신가요? 이런 작품들을 쓴 작가인데요.. 제가 읽었던 건, 『밤과 노는 아이들』과『얼음고래』그리고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였습니다. 벌써 몇 년 전에 읽었던 작품들인데요. 당시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빠져서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 놀랍다..' 얼마 전에 알아보니까, 바로 이 작가가 2012년 나오키상을 수상했더군요? '역시'가 '역시'였던 셈이죠. 물밑에 감춰진 비밀과 첫사랑의 열정! 2012년 나오키상 수상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연애소설 『물밑 페스티벌』.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년의 심리와 록페스티벌이라는 소재를 엮어냈다. 폐쇄된 마을 공동체 속에서 발버둥치는 치열한 청춘의 몸부림이 펼쳐진다. 록페스티벌을 유치하면서 경제가 좋아진 시..

버락킴의 서재 2013.01.13

은수미, 『날아라 노동』"우리는 대부분 노동자다"

저자인 은수미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노동전문가입니다. 현재 국회에서 굉장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의원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죠. 간단한 소개는 아래의 그림으로 대신합니다. 노동권은 헌법상의 자유권이고 사회권이라는 점에서 생존권을 넘어선다. 절대로 침해해선 안 되는 게 자유권이고, 정부가 존중하고 보호해 줘야 하는 것이 사회권이며, 노동권은 그 두 영역에 걸쳐 있는 권리다. 노동은 고용까지 포괄하는 훨씬 더 넓은 개념이다. 노동에서 중요한 것은 고용된 사람만이 아니라 일하는 모든 사람, 즉 노동자, 자영업자, 사용자 등이다. 노동은 고용과 달리 노동권에 기반한 관계, 즉 사용자나 기업의 주도권이 아니라 사용자와 노동자 간의 대등한 관계를 뜻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 ..

버락킴의 서재 2013.01.13

서윤영,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오늘도 건축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비밀스런 메시지를 발산한다! 역사를 담은 건축, 인간을 품은 공간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인간집단과 제도를 담기 위한 그릇으로서의 건축의 모습을 다방면에서 추적한다. 왜 대기업 사옥의 1층 로비는 언제나 널찍하니 텅텅 비어 있는지, 엘리베이터는 하루에도 몇 번씩 타는 익숙한 공간인데 왜 탈 때마다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지, 왜 아파트는 실물을 보지도 않고 미리 계약을 하는 지 등 우리 주변의 공간과 건축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사진과 함께 만나본다. 제목에서 전해지는 강렬함.. 저절로 책에 손이 가게 만드는 힘이죠. 서윤영의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건축'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

버락킴의 서재 2012.12.28

위화, 『허삼관 매혈기』

"내가 쉬지 않고 피를 파는 건 이거 말고는 별수가 없기 때문이야." 설령 목숨을 파는 거라 해도 난 피를 팔아야 합니다!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중국 작가, 위화 장편소설. 한평생 피를 팔아 가족을 위기에서 구해낸 속 깊은 아버지 허삼관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삶의 고단함과 슬픔을 능청스럽게 껴안는 익살과 해학 그리고 그 뒤에 자리한 인간에 대한 속 깊은 애정을 만날 수 있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를 읽고, 바로 '위화'의 책을 찾았습니다. 우선, 눈에 띠는 게 바로 『허삼관 매혈기』더군요. 표지에 그려져 있는 허삼관의 모습이 이상하게도 자꾸만 '읽어봐!'라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에서도 『허삼..

버락킴의 서재 2012.12.28

최장집,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

노동은 모든 사회 구조물의 기반을 이루는 힘이다. 경제 성장도 시장도 재벌 대기업도, 그리고 민주 정부도 모두 노동에 기반을 두고 서있다. 따라서 노동의 위기를 말하게 되었다는 것은, 곧 위기의 한국 경제,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 위기의 한국사회를 걱정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 최장집,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中 - - 책 소개 (인터넷 교보문고) 1부에서는 저자가 전주의 지역 자활센터부터 울산의 현대자동차 공장 등을 방문하고 탐사한 기록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하층의 삶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지난 정부 시기 복지정책의 한계를 짚어내고, 사회적 시민권에 기초를 둔 접근이 복지를 위해서도,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서..

버락킴의 서재 2012.12.25

위화,『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타인의 고통이 나의 고통이 되었을 때, 나는 진정으로 인생이 무엇인지 글쓰기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세상에 고통만큼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쉽게 소통하도록 해주는 것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고통이 소통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사람들의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서 뻗어나오기 때문이다. 제목부터 '힐링'을 주지 않나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는 컨셉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물론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의 전부를 담아내기는 어려운 일이겠죠. 비록 열 개의 단어라는 한계로 인해 일부분만 담아낼 수밖에 없었지만, 위화가 보여준 것은 분명 진짜 중국의 모습들이었습니다. '나는 중국의 고통을 쓰는 동시에 나 자신의 고통을 함께 썼다. 중국의 고통은 나 개인의 고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고 말하는 위화를 ..

버락킴의 서재 2012.12.24

국민방송국 급물살, 조국·우석훈·문성근 참여 + 정연주 추대

국민방송국, 조국‧우석훈 참여…정연주 추대 추진 국민방송국(가칭) 설립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합니다. 명칭은 일단 '시민방송' 혹은 '국민방송'으로 잠정적으로 합의하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이상 '대안'을 찾고, '대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대안들을 모아서 '주류'로 발돋움해야 하기 때문이죠. 현재 진행상황은 의 기사에 잘 나와있는데요. 인용하자면, 김정란 상지대 교수(@pupituu)는 “시민방송국 관련 김용민님, 서영석님을 만났다. 구체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논의 중”이라면서 “정연주 사장님을 상징적 추진주체로 해서 여러 논의들을 일원화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서영석 리얼텍스트 대표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러 곳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결국은..

[대안 방송] 현재 진행 상황을 알려드릴게요!

우석훈 ‏ 오늘 저녁 6시에 이상호 기자 등 몇 사람 모여보기로 했습니다. 대안 방송이든, 대안 포탈이든, 향후 근거지가 될 수 있을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의해보려고 합니다. 시민의 정부는 못 만들었지만, 시민의 눈과 귀는 만들어보는... 대선 패배(19일) 이후, 트위터의 타임라인도 지쳐있었어요. 그때, 사람들을 타오르게 했던 것은 바로 '대안 방송'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대선 패배는 '세대 격차'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었어요. '정보 격차'였습니다. 서민들을 위한 정책들을 누가 발의하고, 누가 추진하는지.. 정작 서민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주위에 온통 왜곡도니 정보들만 전달하는 매체밖에 없으니까 그럴 수밖에 없죠.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매체들에 둘러싸인 사람들에 가로막혀 있는 형국입니다. 언로를..

영화 <26년>, 오늘(12일) 200만 돌파 예상

‘26년’, 200만 돌파 눈앞 손익분기 넘었다 워낙 급박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어 잠시 신경을 못 쓰고 있었지만, 그동안 영화 은 꾸준하게 관객을 모았습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은 11일 하루 동안 전국 610개 상영관에서 8만4,776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97만4,599명을 기록했습니다. 평일 하루 8만 명 이상의 관객이 들고 있는 것으로 봐서 오늘(12일) 200만 돌파가 예상됩니다.

버락킴의 극장 2012.12.12

영화 '26년' 110만 돌파! 7일 연속 1위! 광주를 기억하라!

'26년', 7일 연속 흥행 1위 110만↑··'광주 비극 재조명' ‘26년’ 셀줄은 알았지만..다음주 손익분기점 200만 돌파 영화 '26년'이 개봉 7일 만에 11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개봉한 첫날부터 1위를 기록하더니, 7일 연속 1위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12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26년'은 5일 하루동안 전국 594개 스크린에서 9만 8562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총 누적관객수는 110만 8516명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 15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하네요. 이렇게 200만, 300만을 넘어 500만도 넘어섰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의 CBS 인터뷰 내용은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네요. 김성주 "소녀가장 朴이 받은 6억, ..

버락킴의 극장 2012.12.06

기뻐해주세요! 영화 <26년>, 6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제가 요즘 매일같이 영화 의 흥행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요. 좋은 소식들을 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26년’ 6일만에 100만 돌파..2위와 ‘무려 4배 차’ 영화 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12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은 지난 4일 하루 전국 580개 스크린에서 10만3,81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100만9,95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3일에는 하루에 10만 3,026명이 들었는데요. 평일에도 하루 10만 명씩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다음 주 초에는 2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상영 영화관을 확인하시고 꼭 ..

버락킴의 극장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