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시청률, 첫 회 보다 2.5% 올라 '상승세 무섭네' 기황후 시청률, 월화극 드라마 1위 정상으로.."하지원 효과 톡톡" '역사왜곡'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기황후》가 결국 전파를 탔다. 물론 논란 그대로 고스란히 방영한 것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제작진 측에서도 성의를 보였다고 할까?《기황후》 제작진은 충혜왕을 가상 왕인 왕유로 변경하기로 결정을 내렸고, 드라마 방송 전에는 '이 드라마는 고려 말, 공녀로 끌려가 원나라 황후가 된 기황후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했으며, 일부 가상의 인물과 허구의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실제 역사와 다름을 밝혀드립니다'라는 상냥한 자막을 삽입하기도 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시청률 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회 시청률은 11.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