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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킴의 여행기

[버락킴의 일본 여행기] 2. 아사쿠사 그리고 센소지


순차적(順次的)인 여행기가 아닌 만큼 다소 뒤죽박죽이지만, 큰 상관은 없겠죠? 자, 이번엔 아사쿠사(浅草)로 떠나볼까요?


2박 3일이라는 짧은 여정이었기 때문에 늦잠을 잔다던가 여유를 부릴 틈은 없었습니다.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그건 용납(?)될 수 없는 일이긴 하죠. 어찌됐든 아침 일찍 움직였습니다. 5시 30분에 기상해서 30분 만에 준비를 마치고 6시에는 숙소를 벗어났죠.



아사쿠사는 숙소에서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둘째 날 여행 동선과도 잘 맞아서 선택한 장소인데요. 아사쿠사에 들렀다가 료고쿠 역에 있는 에도 됴코박물관에 들리는 것이 둘째 날 오전 일정이었습니다. 아, 에노에서 (H)을 타고 한 정거장 위로 올라가면 되는 이리야에 있었습니다.



이리야에서 아사쿠사로 가기 위해선 (H)을 타고 우에노로 가서 아사쿠사 방향의 긴자선(G)으로 갈아타면 되는 거죠. 위의 지하철 노선표를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겁니다. 한자에 익숙하지 않다면 숫자로 기억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사쿠사 역은 긴자선 19번 역이자 종점입니다.


- 센소지의 정문인 가미나리몬(雷門 -)


는 지명(地名)이면서 센소지(浅草寺)를 중심으로 하는 거리인데요. 제2다. 쿠, 야, 긴자 죠. 다소 쇠락했지만, 에도(江戶)시대(1603∼1867)의 풍경이라고 할까? 보시는 것처럼 예스러운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죠.



요? 센소지까지 가는 거리는 이렇게 텅 비어 있었습니다. 좌우로 길게 늘어선 게들요. 몇 간이 지나면 죠? 각종 기념품과 먹을거리를 파는 가게들과 그 곳은 찾은 손님들로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공간으로 말이죠. 그 모습을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사쿠사의 텅 빈 거리를 볼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아침 있었습니다. 다. 남들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아사쿠사를 방문한 여행자와 남들보다 조금 일찍 오픈 준비를 하는 가게 주인. 뭔가 오묘한 기분에 젖어들었다고 할까요?



가미나리몬을 나 계속해서 면 어느덧 (寶藏門)을 다. 즐비했던 가게들도 여기에서 끝이 나게 되죠. 자, 이제 인 관음당(觀音堂)이 나타납니다. 자, 어서 가볼까요?




센소지의 본당인 관음당의 산호(山号, 절 이름 앞에 붙이는 칭호)는 '곤류잔'(金龍山)요. 계단 끝에 한자가 쓰여져 있죠? 이곳에 모셔졌던 불상은 백제의 관음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불(秘佛)로 지정이 돼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왼편으로는 오층탑이 보입니다. 정확히는 보장문에서 들어서자마자 왼편이겠죠. 1973년에 재건되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탑과는 달리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죠? 그것이 바로 목탑(木塔)이 주는 강렬함이겠죠.



절 내부평화지장존(平和地藏尊)요. 1945년 3월 10일 도쿄대공습의 희생자를 기리고 평화를 염원하고자 다. 당시 미군 B29 전투기의 폭격으로 인해 약 10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죠?



요. 도쿄의 여름은 아침부터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고 있었는데요. 절을 관리하시는 분이 바닥에 물을 뿌려 열을 식히고 있더군요. 이곳은 절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는 곳이라고 하네요.




면, 다. 센소지의 수호신인 인왕이 신는 짚신인데요. 이유는 잡귀를 쫓기 위한 것이겠죠. 높이 4.5m에 폭은 1.5m. 려 2,500kg, 까 2.5다. 정말 어마어마 하죠? 10년에 한 번씩 교체를 한다고 하네요.



절 내부에는 한글로 된 안내판도 있어서 명칭 등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라는 얘기가 되겠죠? 




다. 죠? 자, (Tokyo Sky Tree東京スカイツリー)입다. 아, 찾아보시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