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의 하루.... 나는 '택배기사의 하루'와 같은 글을 정말 좋아한다. 실생활에서 경험하는 것, 느끼는 것을 그대로 올리는 글 말이다. 이런 글이 진정 살아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또, 나는 이런 내용이 신문 1면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인 한 명을 인터뷰하는 것보다, 묵묵히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들, 여기서는 '택배 기사님'같은 분을 인터뷰하는 것이 훨씬 더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 씁쓸하게도 그런 신문은 정도가 유일하다. 도 물론 좋은 신문이라 당연히 써주겠지만, 경향성만 따지자면 그렇다. (보통 가 이런 소소한 일들을 자주 1면에 내보내는 편이다.) '친절한 손님되기' 운동 같은 게 사회적으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손님'보다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 있다면 그걸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