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킴's 오래된 공책 (75) 사랑한다는 건 서로를 먹는 일이야 뾰족한 돌과 반달 모양의 뼈로 만든 칼 하나를 당신의 가슴에 깊숙이 박아놓는 일이지 붉고 깊게 파인 눈으로 당신을 삼키는 일. 그리하여 다시 당신을 낳는 일이지. - 이승희, 「사랑은」中에서 - 버락킴의 오래된 공책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