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카드 2

홍명보 감독이 만든 기회, 이젠 박주영 선수의 차례다!

홍명보, "박주영이 군대 안가면 내가 대신 갈 것" '병역 문제'로부터 비롯된 박주영 논란이 정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필자는 박주영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만, 그 여론을 몸으로 막아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 홍명보 올림픽 대표 감독이라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홍명보 감독에 대해 갖고 있는 '신뢰' 때문입니다. '그의 말은 믿을 수 있다'는 굳이 논리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묵직한 신뢰감 말입니다. 물론 그것은 홍명보 감독이 스스로의 삶을 통해 증명해낸 것이기도 합니다. 홍명보, 박주영 관련 모든 비난 감수할까? 지난 6월 2일 위와 같은 기사가 실렸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과 연락이 닿고 있고, 그를 올림픽 대표 와일드 카드로 기용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자는..

스포츠 2012.06.13

홍명보, 박주영에게 기회를 선물하다

홍명보, 박주영 관련 모든 비난 감수할까? 최근 박주영의 행보는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국가대표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 입성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경기에 거의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박주영의 기량이 부족했다고 여겼던 것인지, 아니면 그 외의 이유가 개입된 것인지 분명치 않지만 그 이후로 박주영이 슬럼프에 빠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와 함께 박주영의 병역 문제가 붉어지면서 박주영은 사상 최악의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축구협회를 비롯해서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과의 불화도 박주영을 더욱 막다른 길로 몰아갔습니다. 언론에 대한 기피 성향이 있는 박주영은 더욱 언론을 피했고, 이는 오히려 루머와 악소문을 낳았습니다. 최근에는 UAE 클럽 알 아인..

스포츠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