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

갤럭시탭 "쿨하지 못해 미안해", 삼성의 요상한 승리!

‘갤탭은 아이패드 안 베꼈다’ 애플, 영국 신문에 광고 내라 중앙일보가 아주 신이 났습니다. 지난 18일, 영국 법원이 애플에 삼성전자에 대해 사과할 것을 명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에 기초해서 이뤄진 것입니다. 애플은 자사 홈페이지에 위와 같은 내용을 6개월 동안 게재해야만 합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으로 명명된 법정공방은 일단 삼성의 승리로 돌아갔는데요. 많은 분들이 단순히 그렇게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그 판결을 들여다보면 참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국 법원의 콜린 버스 판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애플의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베끼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리면서 "삼성전자는 애플 디자인이 가진 절제와 극도의 단순성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삼성'에 차가운 사람들, 왜 '애플'에는 관대할까?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2% "교체시 갤S3 살 것" 이런 기사를 왜 쓰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이런 결과가 있더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아니면 기자가 삼성에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삼성'에는 굉장히 냉소적이면서도 '애플'에는 매우 관대합니다. 왜 그럴까요? '삼성'은 비윤리적인 기업이고, '애플'은 윤리적인 기업인가요? '애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티브 잡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기업의 측면에서 따지자면 두 기업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입니다. 삼성이야 다들 잘 아실 테니까 굳이 말씀드릴 필요가 없겠죠. 뭐, 애플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애플은 중국의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