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Looper)'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오늘 개봉작이 많아서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장동건의 '위험한 관계', 소지섭의 '회사원' 등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고 할까요? '루퍼'는 라이언 존슨이 각본과 감독을 맡고, 최근 굉장히 핫한 배우 조셉 고든-레빗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브루스 윌리스도 극의 무게를 더해주고요. 특히 '레인메이커'로 등장하는 '아이'가 참 귀엽습니다. 물론 마냥 귀엽기만 한 건 아니지만..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시간여행'이 핵심적인 컨셉입니다. 거기에 '염력'이 덧붙여졌다고 할까요? 부터 시작된 '시간여행' 컨셉은 항상 사람들을 설레게 하죠.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만난다? 혹은 그 반대의 상황.. '루퍼'에서는 그 모든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