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 개봉했습니다. 전야개봉만으로 41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를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는 흥행 성적입니다. 올해 초부터 대한민국의 세 명의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고 영화계가 엄청 시끄러웠었는데요. 애석하게도 앞선 두 작품, 김지운 감독의 와 박찬욱 감독의 는 흥행이 신통치 않았었죠. 하지만 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과연 가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는 송강호(남궁민수 역)와 고아성(요나 역) 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커티스 역), '케빈에 대해여'의 틸다 스윈튼(메이슨 역), 존 허트(길리엄 역)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