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3

선거 끝나면 고소·고발 취하? 그들만의 아량이 선거문화를 죽인다

고소, 고발, 고발, 수사의뢰, 고소, 고발, 고소, 고소, 수사의뢰, 고발 … 이것은 우리네 선거판의 흔한 광경(光景)인데, 선거철만 되면 선거법 위반을 사유로 고소와 고발이 잇따른다. 이쯤되면 선거 기간이니지 고소 · 고발 기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지난 1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6 · 4 지방선거 선거법위반행위 고발내역 및 수사의뢰 현황'를 제출받아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6 · 4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된 건수는 무려 397건, 수사의뢰 건수는 105건에 이른다고 한다. 유형 별로 따져보면, 우선 기부행위가 150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허위사실공표가 76건, 인쇄물 관련이 57건, 공무원 등의 선거개입이 24건이었고, 그 외..

이건희 회장님, 노조원 불법도청 지시하셨어요?

'이병철 회장 25주기' 삼성家 상속 싸움에 반쪽 추모 요즘 삼성家가 많이 시끄럽죠? 삼성과 CJ와의 상속 재산 싸움 때문인데요. 이맹희 · 이건희 두 회장님의 볼썽사나운 말다툼과 기싸움이 계속됐고, 미행을 붙이기도 하고, 사업에 있어 노골적인 견제를 하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결국 이병철 회장 25주기에 삼성 측은 정문을 강경봉쇄했고, CJ 측은 불참으로 맞섰다고 하네요. 한국 사회에 '형제 간의 우애'가 무엇인지 제대로 본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훌륭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삼성 노조, '불법도청 의혹' 이건희 회장 고소 형과의 상속 싸움으로 바쁜 이건희 회장님이 노조원들을 불법 도·감청하도록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으로 고소당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삼성..

김연아에게 보내는 오빠의 잔소리

읽어볼 기사. 그리고 생각해 볼 논점."난 국가대표도 포기했는데…" 김연아에 일침 연아가 오빠의 마음을 또 아프게 하는구나. 모르겠다. 너처럼 위대한 사람들은 모든 문제를 매니지먼트에 위임하고, 그 뒤에 숨어서 일을 처리해야 하는 거겠지? 글쎄,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지금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 같은데.. 나 같으면 황상민 교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볼 것 같아. 그게 어렵다면 CBS 제작진에 문의해서 그 정도 자리는 쉽게 마련할 수 있을 텐데 말이야. 만나서 몇 마디만 나눠보면 가볍게 끝날 문제 같은데. 좀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오빠가 한 냉정하잖아. 네가 황 교수를 고소해서 얻는 것은 뭘까? 명예회복? 글쎄, 내 생각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아. 지금도 잃기만 하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