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이다. 마침내 '간신(김병철)'마저 돌아왔다. 조금씩 더 단단해져 가는 '도깨비' 김신(공유)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앞에 크나큰 위기가 닥쳐 온 것이다. 한편, '저승사자' (이동욱)와 그의 정체를 알게 된 써니(유인나)의 가슴 시린 사랑은 더욱 절절해졌다. 시청자들의 예측을 가볍게 뛰어넘는 김은숙 작가의 상상력은 매번 상쾌한 반전을 내놓고 있다. 높은 몰입도 덕분에 11회의 시청률은 14.973%을 기록했다. 이처럼 뜨거운 화제를 뿌리고 있는 지만, 한가지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 있다. "드라마 시간이 5분 늘어날 경우 제작진은 며칠을 더 고생해야 한다. 제작진 스태프 연기자들의 피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 , , 지상파 3사 드라마 67분 룰 이번엔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