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 연예/'개와 늑대의 시간' 톺아보기 9

강형욱 훈련사의 솔루션이 유독 감동을 주는 이유

강형욱 훈련사의 솔루션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솔루션이 감탄을 넘어 감동을 이끌어 내는 까닭은 무엇일까. 강형욱이 개라는 동물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점은 틀림없다. 풍성하고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이고 적확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 거침없이 결과를 만들어낸다. 지식과 테크닉은 전문가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다. 단지, 그 뿐일까.강형욱이 지닌 능력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교감 능력'이 아닐까. 그는 개의 성향과 성격, 감정에 유독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일까. 강형욱의 솔루션은 단순히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문제를 야기한 본질에 접근하는 여정으로 이어진다. 입질을 하는 개가 있다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입질이라는 문제 행동에 초점을 맞추기..

'축산업자' 마인드의 반려인 등장에 강형욱은 할 말을 잃었다.

반려인의 마음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이 있고, 축산업자의 마음으로 개를 키우는 사람도 있다. 전자가 '반려'라는 행위와 그 과정에서의 감정적 교감을 중요하기 여긴다면 후자는 '소유'에 몰두한다. 소유가 중요하면 개의 상태나 행복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더 많은 개를 필요로 하게 된다. 23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은 지난 주에 이어 극단의 양육관을 가진 보호자의 갈등을 담았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는 늑대 1호의 살견 사고에 대해 '본능'이라고 해석하며, 과도한 개체 수로 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스탠더드 푸들 4마리를 포함해 6마리의 개를 키우는 건 너무 버거워 보였다. 문제는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아빠 보호자였다. 하지만 아예 출연조차 거부한 터라 강형욱도 손쓸 도리가 없었다. 솔루션을..

끔찍했던 '살견 사고' 일으킨 늑대 1호, 강형욱은 보호자의 책임을 물었다

16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7회에는 1기 프렌치 불도그, 2기 시바견에 이어 3기로 푸들이 등장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반려견 2위에 오를 만큼 많는 사랑을 받고 있는 견종이다. 체고에 따라 스탠다드(45~60cm), 미디엄(35~45 cm), 미니어처(28~35cm), 토이(24~28cm)로 구분한다. 아무래도 덩치가 작은 미니어처나 토이 푸들이 선호된다. "저희 개가 대형사고를 쳤어요. 최대한 빨리 훈련을 받고 싶어요." 충남 논산의 한적한 시골에 있는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엄마 보호자(남자친구와 함께 동거하며 반려견을 보살피고 있다)는 4마리의 스탠더드 푸들을 키우고 있었다. 관계는 아빠, 엄마1, 엄마2, 딸이었고, 엄마1은 1살 때 출산을 했던 모양이다. 강형욱 훈련사는 일부 해..

아기보다 개가 먼저? 강형욱이 책상을 여러 번 내려친 까닭

요즘에는 개를 사람처럼 키우는 사람들이 많다. 반려견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케이스로, 마치 아기를 대하듯 행동하는 보호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면, 개가 아무리 예뻐도 개는 동물이라는 입장이 존재한다. 선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양측은 같은 반려인이라도 완전히 다른 부류이다. 9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은 바로 그 첨예한 주제를 다뤘다. 늑대 1, 2호 솔루션을 마친 시바견 특집은 마지막 늑대 3호 차례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가족구성원은 보호자 부부와 16개월된 아들 그리고 늑대 3호, 리트리버였다. 스스럼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기와 반려견의 다정한 모습은 많은 반려인들의 로망이 아닌가. 하지만 현실은 SNS에 올라온 사진과 다른 법이다. 그것이 바로 엄마 보호자가 놓친 부분이었..

"값싼 싸구려 사랑" 강형욱 분노하게 만든 보호자의 무분별한 애정

"매일 저렇게 문다고?""완전 늑대야, 늑대."2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에는 거실 내에 설치된 울타리 안에 격리된 채 살아가는 늑대 1호의 추가 솔루션과 함께 엄마 보호자의 무분별한 사랑 때문에 문제견이 된 늑대 2호의 이름을 찾아주는 과정이 담겼다. 5회 방송을 통해 확실해진 건, 태생부터 늑대의 성향을 타고 난 개도 있지만, 많은 경우 보호자의 과도한 사랑이 버릇없는 개로 만들어 늑대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늑대 1호를 다시 만난 강형욱은 어린 개가 장난을 치다가 상대방을 해칠 만큼 공격을 하는 건 흔치 않다며, 늑대 1호가 범상치 않은 공격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긴장되는 순간 자신의 언어로 분노를 표현하는 행동이 이미 습관화되어 있는 상태라 '패턴 끊기'를 통해 끊임없이 훈련..

"이렇게까지 같이 살아야 돼?" 김성주도 질색, 강형욱도 인정한 늑대견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은 프렌치 불도그에 이어 두 번째 견종으로 '시바견'을 다뤘다. 시바견은 일본의 전통개로 보호자를 잘 따르는 충견으로 유명하지만, 최근에는 엄살이 심한 쪽으로 유명하다. 오죽하면 '시바 스크림'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경계심이 강하고, 신경질적이고, 헛울음이 많는 게 특징이다. 물론 귀엽다는 장점이 많은 문제점을 상쇄한다. 늑대 1호(수컷, 4세) - 보호자를 벌벌 떨게 하는 엄청난 공격성과 무자비란 입질늑대 2호(수컷, 4세) - 소변뿐만 아니라 대변까지 먹는 식분증늑대 3호(수컷, 3세)- 최초의 다견 가종(리트리버와 시바견)으로 몸집과 견종을 가리지 않는 공격성"지금까지 만나본 친구들 중에 제일 센 친구고.."늑대 1호의 일상을 관찰하기 위해 방문한 제작..

'개는 문제 없다'는 강형욱, 늑대는 누가 만드는가?

반려견의 행동 교정이 어려운 까닭은 그 문제가 단지 반려견의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타고난 기질 못지 않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환경적 요인이 많는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보호자(와의 관계)이다. 보호자의 성향, 태도, 훈육법 등이 반려견에게 직접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보호자가 달라지지 않으면 반려견의 행동 교정은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 3회에서는 다른 개만 보면 한없이 짖어대는 '잠실 깡패견' 늑대 3호, 폭주 기관차처럼 다른 개에게 달려드는 은평구 '군기반장' 늑대 2호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됐다. 지난 주 늑대 1호의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증명했던 강형욱 훈련사는 이번에도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며 '개통령'의..

복귀 후 첫 솔루션! 여전했던 강형욱, 늑대 1호를 변화시켰다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실패도 굉장히 많이 했어요. (확률은) 5:5입니다. 고칠 수 있는 방법도 명확히 있는데, 안 됐던 이유도 명확해요." (강형욱)지난 주 첫 방송된 채널A '개와 늑대의 시간'이 탐색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솔루션을 시작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과 보호자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형식이다보니 아무래도 KBS2 '개는 훌륭하다'와 유사성이 짙었다. '고민견'을 '늑대 O호'로 부르는 정도의 변화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았다. 시청률은 5일 방송과 마찬가지로 1.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픔 기준)을 기록했다. 반려견을 위해서라면 연인조차 포기할 만큼 극단적인 애정을 보이는 엄마 보호자는 거실을 아예 늑대 1호에게 내어준 채 생활하고 있었다. 소유 공격성을 보이는 늑대..

'늑대'와 함께 돌아온 강형욱, 따끔한 일침은 여전했다

"이곳에서 나의 사랑하는 반려견 OO은 늑대 O호로 불리게 됩니다. 나는 나의 반려견이 원래 이름을 되찾을 때까지 맹목적 허용보다 단호한 결심으로 모든 배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돌아왔다. 지난해 5월 자신이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의 직원들과 갈등 끝에 피소되면서 방송 활동을 접었던 강형욱의 (방송인으로서의) 앞날은 기약이 없었지만, 올해 2월 경찰에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이 내려며 복귀의 길이 열렸다. 가장 이상적인 수순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었겠지만, 애석하게도 돌아갈 곳이 사라진 상황이었다.기존에 출연했던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당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강형욱을 '도려내고' 프로그램 제목을 '동물은 훌륭하다'로 바꾸는 등 절치부심했지만, 강형욱의 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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