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와 강호동은 숟가락을 들고 전국의 마을들을 돌며 '한 끼'를 부탁한다. 그들이 방문하는 집은 1인 가구부터 청춘들의 신혼집, 맞벌이를 하는 중년 부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노부부까지 다양하다. 아마도 그건 평범한 우리들 삶의 한 단면과도 같다. JTBC 가 2년 가까이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손님들에게 기꺼이 한 끼 밥상을 내어주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일 것이다. 백종원은 '골목'을 누빈다. 죽어가고 있는 골목 상권을 찾아간다. 위기의 식당들을 진단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멋 모르고 자영업에 뛰어들었든, 불굴의 의지를 갖고 사업을 시작했든 간에 백종원의 손길을 거치면 확 달라진다. 프로그램의 초점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이지 않는 참가자들의 불성실한 태도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