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展)’에 다녀왔다. 9월 26일까지라고 하니 혹시 갈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 전세계적으로 워낙 인기있는 작가답게 하루 평균 1858명씩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보통 전시를 가게 되면 그 직전에 식사를 하는 편이다. 배가 든든해야 심리적 안정 상태(?)에서 느긋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는 식당이 그리 많진 않은 편인데, 그래도 잘 찾아보면 근처에 맛집이 제법 포진해 있다. 이번에 들른 식당은 ‘목천집(구 앵콜칼국수)’이라는 곳이다. 예술의 전당의 건너편,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횡단보도 근처(스타벅스 옆)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왜 굳이 식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