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은 꿈을 펼친다는 의미의 '별'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마당'의 합성어다. 이전에 코엑스몰을 찾았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이었다. 점차 쇠락해갔던 코엑스몰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았다. 기껏해야 ‘코엑스몰=메가박스’ 정도의 인식이었는데, 이번에 들른 코엑스몰은 과거의 모습과 비교해 180도 바뀌어 있었다. 죽어버린 코엑스몰을 되살리기 위해 신세계는 ‘스타필드(Starfield)’라는 이름 하에 복합 쇼핑몰을 기획했고, '별마당 도서관', '삐에로쑈핑', '데블스도어', '버거플랜트' 등의 매장을 오픈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건 역시 별마당 도서관이었다. 2,800㎡ 복층으로 구성. 13m 높이 서가에 총 5만 여권의 장서를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