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은 역시 김은숙인가보다. 이쯤되면 '갓은숙'이라 불러야 할까. 이번에도 일을 냈다. 그것도 제대로 쳤다. 시대극이라는 벽조차도 그에겐 그리 높지 않았던 모양이다. tvN 은 3회만에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넘어섰다. 지상파 드라마도 한 자릿수 시청률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쾌거다. 첫회 8.852%였던 시청률은 4회까지 계속 상승하며 10.567%까지 올랐다. 흐름 자체는 전작인 tvN 와 엇비슷하다. 반면, 다른 부분도 있다. (와 그 이전의 작품들)의 경우에는 '재미의 유무', '유치함의 정도'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면, 은 그 양상이 논란에 가깝다. 우선, 주연 배우인 이병헌과 관련한 여러가지 불만들이 제기됐었다. 그의 성추문 전력이라든지 과도한 출연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