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제작진은 4. 16세월호참사 가족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 5월 5일 방송으로 여러분의 가슴에 또 한 번 상처를 남겼습니다. 비난받아 마땅한 잘못에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웃음 대신 공분을 불러일으킨 저희 잘못을 마음 깊이 자각하고 반성합니다.' 이번에는 믿어도 될까? MBC (이하 )이 '반성문'과 함께 돌아왔다. (교체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시청자에게 사과했고, MC들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전현무)라고 운을 뗀 후,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들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영자)라고 고개 숙였다. 그리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기존의 촬영분이 전파를 탔다. 시청자들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