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이영자, 송은이, 김숙.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언니들'이 뭉쳤다.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뷔페를 위한 의상(쫄쫄이)이 따로 있을 만큼 '먹는 것'을 사랑하는 최화정은 어떤 음식이라도 이탈리아 요리를 먹듯 우아하게 먹는 능력을 갖고 있다. 또, '밥 맛 없어'라는 말을 최악의 욕으로 여긴다고 한다. 이영자의 음식 사랑은 굳이 부연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다. 그의 찰진 맛 평가는 입안에 침이 저절로 고이게 만들 만큼 일품이다. 2017년 10월, 김숙이 SNS에 올렸던 한 장의 사진. 4인방의 먹방 인증샷에 쏟아진 열렬한 반응을 방송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새싹 PD' 송은이의 기획력은 정말 놀랍다.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캐치하는 그의 감각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정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