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이 끝났다. '행복 실험'이라 붙여진 과감한 도전이었다. 피실험자 A(박신혜)와 B(소지섭)는 '당신은 행복은 무엇입니까?'라는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을 마주했고, 매순간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했다. 9주의 시간동안 조금씩 자신만의 답에 접근해 갔고, 결국 그들은 실마리를 풀어냈다. 시청자들은 피실험자들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응원했고, 공감했고, 감격했다. tvN 잔잔히 우리를 웃고 울렸다. 프로그램이 주는 울림과 의미, 가치와는 달리 시청률은 상당히 저조했다. 의 감독판(10회) 시청률은 1.145%에 그쳤는데, 일반적으로 감독판의 시청률이 낮게 나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실질적인 마지막 회인 9회의 시청률도 1.411%에 불과했으니 말이다. 4.706%를 찍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