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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집>의 시청률이 저조했던 진짜 이유가 뭘까?

실험이 끝났다. '행복 실험'이라 붙여진 과감한 도전이었다. 피실험자 A(박신혜)와 B(소지섭)는 '당신은 행복은 무엇입니까?'라는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질문을 마주했고, 매순간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했다. 9주의 시간동안 조금씩 자신만의 답에 접근해 갔고, 결국 그들은 실마리를 풀어냈다. 시청자들은 피실험자들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응원했고, 공감했고, 감격했다. tvN 잔잔히 우리를 웃고 울렸다. 프로그램이 주는 울림과 의미, 가치와는 달리 시청률은 상당히 저조했다. 의 감독판(10회) 시청률은 1.145%에 그쳤는데, 일반적으로 감독판의 시청률이 낮게 나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고전했다. 실질적인 마지막 회인 9회의 시청률도 1.411%에 불과했으니 말이다. 4.706%를 찍은 첫..

TV + 연예 2018.06.09

<숲속의 작은집>이 던진 질문, 박신혜와 소지섭이 찾아낸 행복

"행복하려고 부단히 애쓰는 것 같아요.""행복은 모르겠고, 감사해요. 감사는 있어요. 그런데 행복..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9주에 걸친 실험이 모두 끝났다. 지난 8일, tvN 의 피실험자A 박신혜, 피실험자B 소지섭은 그동안 자신들이 수행했던 미션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을 말해보라는 질문에 박신혜는 '한번에 한 가지 행동하기, 새들의 소리를 찾아서, 한가지 반찬에 밥 먹기, 6시 이후에 휴대폰을 꺼보세요'를 언급했고, 소지섭은 '3시간 동안 식사하기'라 말하면서 절대 따라하지 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제주도에 위치한 '숲속의 작은집'으로 떠나기 전만 해도 '행복하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며 쉽사리 대답을 하지 못했던 그들이었지만, 방송이 끝나가는 시점에 그들의 얼굴은 한결 ..

TV + 연예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