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연출 김규태, 극본 노희경)가 제대로 탄력을 받았다. 시청률은 착실하게 상승 곡선(1회 4.337%, 13회 7.058%)을 타고 있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호평일색이다. 연출, 극본, 배우들의 연기까지 드라마의 성공을 위한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졌고, '경찰'을 소재로 한 이야기의 몰입도 역시 훌륭하다. 신뢰의 이름, 노희경 작가는 시청자들의 믿음을 배반하지 않았다. 는 분명 웰메이드다. 그렇다고 해서 에 위기가 없었던 건 아니다. 2016년 이화여대 시위를 묘사하며, 이를 진압하는 장면(2회)은 논란을 일으켰다. 드라마는 경찰 교육생 신분이던 한정오(정유미), 염상수(이광수)의 시선을 견지했고, 시청자들은 '경찰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당시 경찰 1,600명이 투입된 진압 현장은 아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