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 시청률은 4.7%였다.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외딴 숲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활. 오프 그리드(Off Grid)의 삶. 나영석 PD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소지섭과 박신혜의 출현. tvN 은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기대감을 품게 하는 단편적인 정보들이 나열됐고, 사람들은 그 조각들로 저마다 자신만의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그림이 제각기 달랐던 모양이다. 편차가 너무 컸던 탓에 반응의 온도도 차이가 크다. 피실험자 A(박신혜)와 B(소지섭)가 외딴 숲 속에 위치한 오프 그리드(Off Grid) 하우스에 도착했다. 자연 경관은 수려했고, 집은 아기자기했다. 예고됐던 것처럼 피실험자들은 전기, 수도, 가스가 없이 살아가야 했다. 문명의 혜택에서 벗어났고, 이기(利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