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 그런데 ‘좋은 사람’이란 무엇일까. 대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애초에 ‘좋다’라는 말이 상대적이고 자의적이기 때문이다. 도움을 구해보자. 작가 황광우는 자신의 책 에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도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서 “좋은 사람이 좋아하고 나쁜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좋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여전히 어렵다. 언뜻 말장난처럼 들리지만, 어렴풋이 그 심오한 의미를 알 듯 하다. 한번 더 도움을 구해볼까. 요즘 JTBC 을 보면서, 그리고 그 안의 이효리(와 이상순)를 보면서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꾸밈 없는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통해 이효리라는 사람에 대해 좀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