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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과 정치력은 별개? 김광진 · 이준석 먼저 탈락한 <소사이어티 게임2>

높동 : 전원 투표에 의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사회 장동민(개그맨), 엠제이 킴(MMA 선수), 줄리엔 강(방송인), 고우리(연기자), 정인영(방송인), 학진(연기자), 김회길(피트니스 모델), 유리(모델), 박현석(대학원생), 캐스퍼(래퍼), 이준석(정당인) 마동 : 소수 권력에 의한 독재적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사회 이천수(전 축구선수), 조준호(유도 코치), 박광재(연기자), 김하늘(외국 변호사), 정은아(대학생), 손태호(취업 준비생), 권민석(MMA 선수), 알파고(기자), 구새봄(방송인), 유승옥(모델), 김광진(전 국회의원) tvN 의 세 번째 탈락자는 정당인 이준석이었다. 높동과 마동은 '러시아 장기'라는 종목으로 대결을 펼쳤다. 룰은 간단했다. 두뇌 팀이 장기 대결을 하고, 신체 팀..

김남길의 흑화보다 <명불허전>의 흑화가 더 걱정이다

흑화(黑化, Being Blacken) : 선한 인물의 타락 "내가 치료하면 네 형은 죽는다. 너 또한 다칠 수 있다." 치료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끝내 뿌리칠 수 없었다. 더욱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음을 알면서도 외면할 수 없었다. 동막개(문가영)의 어머니를 구하려다 양반에 의해 매질을 당했던 일이 아직 눈에 선했다. 게다가 그가 살려낸 동막개의 어머니가 양반에 의해 죽임을 당하던 것을 막아낼 수 없었던 무력감도 생생했다. 그러나 허임은 다시 한번 손에 침을 쥐었다. 의원의 삶을 살아가는 자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인 것일까. 측은지심을 지닌 선한 삶을 살아가는 자의 딜레마일까. 허임은 결국 두칠(오대환)의 형 딱새를 치료하고 살려낸다.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고, 희망도 순간이었다. 이번에도 마찬..

TV + 연예 20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