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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동민' 외치게 한 장동민과 권력 장악한 이천수, <소사이어티 게임2>가 시작됐다

'권력'과 '생존'에 대한 특별한 실험, tvN 이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8월 25일 방송된 첫회 시청률은 0.842%로, 지난 2016년 10월 16일 전파를 탔던 시즌 1 첫회 시청률 1.263%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나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에서 1.073%로 상승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출연진에 대한 소개와 소속 사회(높동과 마동)를 결정하는 인트로가 마무리 되고, 본격적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는 통제된 상황 속에서 계획된 모의사회 게임쇼다. 제작진은 원형마을 속에 높동과 마동이라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를 세워놓고, 22명의 출연자(남성 7명, 여성 4명)를 불러모아 각기 자신이 속할 사회를 선택하게 한다. 출연진들은 민주적 의사결정이 ..

위기를 자초한 김구라의 줄타기, 고민이 부족했던 <라스>

줄타기 : 공중에 매단 줄 위에서 광대가 재담 · 소리 · 발림을 섞어가며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곡예. 김구라의 방송 스타일은 자칫하면 바닥으로 추락할 수 있는 줄타기와 다름 없다. 스스로를 백척간두에 몰아넣어 관객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후 신묘한 재주를 부려 바라보는 이들의 혼을 빼놓는다.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함이 아찔한 탄성을 자아내고, 재치있는 말과 능글맞은 발재간이 쉼없는 박수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위험도가 높으면 자연스레 위기가 잦기 마련이다. 위기가 자주 찾아온다는 건 그만큼 추락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터질 게 터졌다'는 말이 오는 것이다. 김구라가 또 한번 삐끗했다. 포털 사이트 DAUM 아고라에서 진행 중인 '김구라 라스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에는 약 3만 명(10시 4..

TV + 연예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