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철렁했던 가슴이 조금 진정됐다. '족장' 김병만이 보낸 메시지. 정말 다행히도 그는 다시 건강을 회복 중이었다. 지난 7월 21일(현지 시각 20일), 미국에서 '김병만 척추 부상'이라는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출전을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한 후, 팀 훈련을 하던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는 게 골자였다.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척추가 골절돼 응급 수술을 받게 된 것이었다. 당시 소속사인 SM C&C 측은 "완전한 회복까지 2달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 김병만은 여전히 '도전' 중이었다. 기사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