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견뎌볼게요" 지난 3일 방송된 은 오랜만에 돌아온 '무한뉴스'로 꾸려졌는데, 멤버들의 근황에서부터 이효리와 NBA 최고의 스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출연 예고 등 다양한 소식들로 채워졌다. 뒤이어 박명수의 최고층 빌딩 외벽 청소와 하하의 마포구 보안관 에피스도가 이어졌고, 피날레는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 씨의 '방송 데뷔'가 장식했다. 하지만 냉정하게 지난 방송을 요약하자면, '롯데월드타워' 홍보로 시작해서 '한수민' 홍보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민망하고, 불편했다. 혹자들은 예능에 '의미' 따위를 두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이 그리 호락호락한 프로그램이었던가. 김태호 PD가 그리 허술한 사람이었던가. 63빌딩의 경우에는 '극한알바'라는 명분이 있었다. 어려운 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