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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킴의 칭찬합시다] 5. 문근영, 우리가 이 배우를 신뢰하고 응원하는 이유

급성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이 낯선 병명(病名)이 3일 하루동안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난해한 병명과 함께 언급된 또 하나의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배우 '문근영'이었다. 구획증후군은 부종으로 인해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이 차단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통증이 매우 심하고 4~8시간 내에 괴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문근영은 예정돼 있던 대전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해야만 했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사임당>의 부진, 불필요한 타입슬립, 불편한 연기력 탓이다

SBS 15.6% → 16.3% → 13.0% → 12.3%KBS2 7.8% → 7.2% → 12.8% → 13.8% 이변(異變)이다. 설마했던 일이 정말 벌어졌다. 남궁민의 KBS2 이 2017년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SBS 를 수목 드라마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같은 날 스타트를 끊은 두 드라마의 시청률 추이가 매우 흥미로운데, 마치 '희비쌍곡선'마냥 극명하게 대비된다. 은 돛이 꺾여 바다 한가운데에 멈춰선 느낌이고, 은 바람에 돛 단든 힘차게 나아가는 모양새다. 첫 회부터 엇갈린 '평가'와 '입소문'은 두 드라마의 운명을 갈라놓았다. 의 부진, 그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은 2017년 최고의 기대작이었다. '이영애'라는 이름값이 주는 무게, 기대감, 설렘이 그만큼 컸다. (송승헌에겐 미안하지만..) ..

TV + 연예 2017.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