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이 낯선 병명(病名)이 3일 하루동안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난해한 병명과 함께 언급된 또 하나의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배우 '문근영'이었다. 구획증후군은 부종으로 인해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이 차단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인데, 통증이 매우 심하고 4~8시간 내에 괴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문근영은 예정돼 있던 대전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해야만 했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 엑터스는 "현재 경과를 지켜보고 있고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