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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에 파묻힌 <미씽나인>, 그래도 진실은 포기하지 마!

"은 여러 가지가 녹아있는 거대한 작품이다. 9명의 인물에 많은 사건들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마디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최병길 PD)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과 회사 대표, 매니저, 신입 스타일리스트를 태운 비행기가 기상 악화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두 죽었을 거라 예단하고 있을 무렵, 한 명의 생존자가 나타난다. 바로 신입 스타일리스트 라봉희(백진희)였다. 그는 자신을 포함해 9명의 생존자가 있었고, 무인도에 표류됐었다고 증언한다. 사건의 진상은 '무인도 생존기'로 급반전된다. 이제 당황스러운 건 정부다. '전원 사망'은 간단한 일이었지만, 생존자가 나타나면서 또 다시 '진상 파악'이라는 골치 아픈(?) 일을 떠안게 된 ..

TV + 연예 2017.01.27

허술한 <피고인>, 지성 혼자 '열일'하다 끝나는 건 아니겠지?

잊혔던 '낭만'에 다시 불을 지피며 월, 화를 굳건히 책임졌던 SBS 의 빈자리, 그 허전함을 '일단' 채운 건 SBS 이었다. 비록 로 쏠렸던 시청률 27.0%(번외편)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1회(14.5%), 2회(14.9%)의 시청률은 매우 고무적이라 할 만 하다. 다만, 기가 눌려 있던 KBS2 이 10%대 시청률로 뛰어 올랐고, MBC에선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던 의 뒤를 이어 '홍길동'의 삶을 다룬 을 선보일 예정이라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 등 화제작을 통해 월화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던 tvN이지만 최근에는 그 상승세가 다소 잠잠해진 분위기다. 지난 16일 첫 방송을 시작한 는 로부터 넘겨 받은 3% 대의 시청률마저 잃고 1.970%까지 하락했다. 주인..

TV + 연예 2017.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