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MBC 의 시즌제를 찬성한다. 비단 에 국한된 지지가 아니다.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 창작자들의 '재충전'은 필수적이다. 다음 주에 찾아뵙겠습니다? 말은 쉽지만, 매주마다 한 편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저들은 '도깨비'가 아니니까. 그걸 11년 째 이어오고 있다면, 살인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들은 그 어려운 걸, 아무렇지 않게 해내고 있었던 거다. 기립박수가 부족할 판이다. 다만, 의 경우에는 '자체적인 판단'에 의해서 결정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언론에서 흘리는 '위기설'에 동요하지 말고, 외부에서 '감나라 배나라'하는 데 흔들리지 말고, 제작진과 출연진이 스스로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