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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으로 돌아온 고지용, 그의 행보가 의아한 까닭은?

"안녕하세요, 젝스키스 고지용입니다" 5천 808명의 함성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무려 16년 만에 '그들'은 함께 무대에 섰다. 이 기획하고, 수많은 팬들의 바람이 만들어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여섯 개의 수정 '젝스키스', 추억 속의 그 이름이 2016년 4월 14일 다시 돌아왔다. 과거의 무대 의상을 차려입고 열광적인 공연을 펼치던 다섯 명의 멤버 사이로 갑자기 말끔한 정장을 입은 '직장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합류 여부가 불투명했던 '고지용'이었다. 비로소 6인 완전체가 된 '젝스키스', 고지용의 극적인 합류로 감동은 배가 됐다. 신선했다. '젝스키스' 해체 후 고지용의 행보는 남달랐다. '연예계'의 테두리 안에 머물렀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그는 자신의 터전을 과감히 벗어났다. 연락도 완전히..

TV + 연예 2016.12.16

결자해지 위해 뭉친 <런닝맨>, 씁쓸함을 털 방법은 후회없이 달리는 것뿐

15일 오후 측은 '해명'을 내놓았다. " 멤버들과의 충분한 소통 절차가 마무리 되지 못한 상황에서 김종국 씨와 송지효 씨에 관한 예상치 못한 개편 관련 기사가 나와"서 벌어진 일이라는 설명이었다. 물론 성급했던 기자의 탓을 할 수도 있겠지만, '없는 사실'을 꾸며 쓴 게 아닌 이상 책임을 떠넘기는 건 우스운 일이다. 문제의 출발점은 '불충분한 소통'이었고, 절차와 배려 없는 구먹구구식 시스템이 아니겠는가. (김종국은 불과 이틀 전에야 하차 소식을 통보 받았다.) 24시간이 지난 사과. 결코 빠른 대처라고 보긴 어려웠다. 굳이 이렇게 시간을 끌 필요가 있었을까.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을 테지만(그랬다고 변명하겠지만), 좀더 재빠르게 대응했다면 논란은 최소화 됐을 테고, 국내외 팬들이 죄다 등을 돌리기 전..

TV + 연예 2016.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