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이다. 이건, 예의의 차원을 넘어서 횡포에 가깝다. 갑(甲)질 중에서 최악이다. 7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했던 '멤버'가 자신의 하차 소식을 '제작진'이 아닌 '기사'를 통해 알게 된다는 게 말이 되는 일일까. '이별'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라 이해하려 해봐도, 이런 식의 작별은 결코 해서는 안 될 무책임한 행동이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SBS (이하 )의 자충수, 그들이 '저지르고' 있는 '짓'들은 납득하기 참으로 어렵다. 2017년 1월 '시즌2'를 계획하며 새로운 판을 짜기로 결정한 은 오전부터 기존의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강호동의 합류할 것이라 밝혔다. 김종국의 소속사는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 당분간 개별 활동 및 음반활동에..